여자 친구 손잡고 훈련소 나타난 아들
오지 말라고 기어코 그러는걸
아이들 아빠랑 무작정 훈련소로 올라갔다
목빼고 입구에서 아들 나타나길 기다리는데
당황한 아들, 왜 오셨냐는 듯..ㅎㅎㅎ
그래도 부모는 아들 얼굴 한번 보는게 좋아서
세시간을 달려서 약속도 없이 가봤다
처음보는 아들의 여친. 생긋 웃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도 아들에게서 느끼는 묘한 감정. 서운함 같은 다 커 버린듯한
엄마 아빠는 씩씩한데 여친은
눈물을 보인다. 갑자기 둘의 정은 어디까지 일까 싶다 ㅎㅎ
그래도 영원한 내 첫사랑 아들.....2년 남짓 군생활 건강하고 보람되길 기도한다...
사랑한다 내 아들아~~~~~~
출처 : 자기치유(Self-Healing)의학
글쓴이 : 세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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