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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

스미트라즈 2009. 5. 20. 10:33

 

김치를 할때마다 사용하는 뿌리채소, 양파, 마늘, 생강은 그때 그때 신선한 걸로 찧어서 하는것이 좋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김치양념을 장기보관용으로 만들면 어떨까?

흔한 방법은 미리 빻아서 냉동하기, 말려서 가루내 사용하기 등이 있겟지만,

내가 만든 방법은 그것보다는 약간은 복잡한듯하지만, 만들고 나면 반년을 쓸수있는 장기보관용 건강양념이 된다.

 

더구나 효소만들기 과정중에 나온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갈아 만든, 통조림같은 양념이라

김치의 단맛을 위해 설탕을 사용할 이유도 없다. 그동안 설탕대신 쓸수있는 신기법 효소만들기를 과일에만

사용해보다가, 3대 뿌리채소인 양파, 마늘, 생강도 신기법으로 만들어 보다가 때아닌 결과물을 얻었다. 

바로-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이 완성된 것이다. 끓이거나 조리하지 않은 천연발효 양념이다.

 

 

 

뿌리채소 효소 만들기 과정중에 나온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갈아 만든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들과 효소들.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 1단계-효소만들기

준비물/ 마늘 300g, 양파900g, 생강300g, 설탕은 재료와 동일한 분량, Em은 설탕의 2~3%

**EM은 미생물발효액을 말하는 것으로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구매하거나 없으면 생략해도 된다.

1- 마늘, 양파, 생강은 편으로 썰어 바람에 살짝 말려 물기를 제거한다. 

 

2-뿌리채소의 무게와 설탕의 무게를 재서 동일한 양으로 만든다.

 

3- 저울이 없어도 기억하기 좋게, 밥공기에 담아봤더니...생강썬것은 소복히, 설탕은 펴서 밥공기의 1cm 아래이다.

흑설탕은 효소를 만드는데 사용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 재료의 본래의 색도 살리고 발효시 쓸데없는 균이 없는 정백당을 사용한다.

 

4- 소독하여 물기없이 말린 유리병에, 설탕과 뿌리채소(양파-마늘-생강)를 각각 다른병에 번갈아 층층으로 넣고,

중간에 Em을 분량대로 넣고 마지막에 남은 설탕으로 덮어, 헝겊을 이중으로 둘러 입구에 공기가 통하는 마개를 한다.

 

5- 뿌리채소는 과일보다 더디게 성분이 축출되므로, 어두운 실온(26'C이하)

약 10일정도 발효시켰더니 드디어 액즙이 배어 나왔다.

 

6- 10일후, 양파액즙과 마늘액즙을 망에 걸러 입구가 좁은 와인병에 함께 섞어 담았다.

생강액즙은 따로 걸러 병에 담았다. 병마개도 역시 두겹 헝겊으로 막는다.

약 3개월후엔 완전 밀봉하여도 된다. 이 효소는 6개월이상 냉장고에 보관후 사용한다.

이 뿌리채소 효소의 사용은 주로,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거나, 고기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생강 효소의 경우는 겨울에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효소는 항산화 기능으로 노화방지기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글 맨아래 관련글 참조)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 2단계-양념통조림 만들기

1- 뿌리채소 액즙(효소) 걸러낸 부산물을 버리지 말고 양파+마늘은 섞고,

생강은 따로 담아, 밑바닥에 녹은 설탕과 잘 섞어 입구를 헝겊으로 막고 어두운 실온에서 약 5일 더 발효시킨다.

 

2- 5일후, 효소부산물인 양파+마늘 찌꺼지와 생강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깨끗한 병에 담으면 

양념통조림이 만들어진다. 보관은 냉장고에 한다. 6개월이상 장기 보관가능.

마늘빵을 만들때도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겠다~

  

김치전용 뿌리채소 양념통조림/ 사용법

 

나는 그동안 김치를 담을때, 설탕대신 과일효소나 양파효소를 사용한다.

 

이제부터 김치를 담을때, 마늘, 양파, 생강, 설탕을 각각 따로 준비하여 쓸 필요없이 김치전용 양념통조림을 쓰면된다. 

 

간단한 오이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 양파+마늘 양념통조림을 사용하니 너무 간편하고 맛도 특별히 있다.

단, 양념통조림을 넣을땐, 평소에  김치에 사용하던 마늘, 생강, 양파, 설탕양의 약 60~70%만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오이 4개를 이용한 오이김치에 양파+ 마늘 양념통조림 2TBS만 사용함

이 양념통조림은 양파, 마늘, 생강의 특유한 강한 향이 누그러졌으나 본래의 향이 살아있다.

만약, 김치에 마늘의 강한 맛을 원한다면 생마늘, 생강을 아주 소량만 추가하면 될 것지만, 나는 그대로 만족이다.

 

관련글/

설탕대신 효소로 김치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468441

설탕대신 쓰는 과일효소만들기 http://blog.daum.net/design11111/15357882 

효소...효소하는데...대체뭐길래? 효소만들기 1단계-양파효소 http://blog.daum.net/design11111/13975303

 

The Patio-Yujin

http://blog.daum.net/design11111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yuj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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