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이어트 음식의 한계를 넘었어 - 닭안심버섯볶음
<닭안심버섯볶음>
밑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버섯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닭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꽈리고추까지 가세하여 볶아지면 매콤하고 향긋한 맛이 나게 되지요. 다이어트를 위해 닭 가슴살을 많이 사용하지만 닭 안심살을 이용하면 가슴살보다 덜 퍽퍽하고 단백질이 풍부해집니다.
주재료 : 닭안심 600g, 양송이버섯 7개, 새송이버섯 2개, 꽈리고추 100g
양 념 : 소금 조금, 후춧가루 조금, 식물성 기름 조금
밑간양념 : 양파즙 2큰술, 청주, 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볶음양념장 : 간장 5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2큰술, 조미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조금
닭 안심살 가운데 하얀 힘줄을 떼고 3등분 한 다음 밑간 양념에 20분 정도 재어 누린내를 제거합니다.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살짝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기면 양송이의 향이 더욱 살아나 좋은 맛을 냅니다.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반으로 가르고 새송이 버섯은 큼직하게 썰고, 꽈리고추는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이 베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재빨리 볶음을 합니다. 볶아낸 꽈리고추는 큰 그릇에 펼쳐 놓아 한김 날리면 파란 색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새송이 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익으면 수분이 빠져 크기가 작아지므로 도톰하게 썰어 볶아야 합니다.
양념에 재어 놓은 닭 안심은 물기를 따라내고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구워냅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구요..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구운 닭안심과 볶음 양념장을 넣고 타지 않게 볶다가 닭고기가 거의 익으면 손질한 버섯을 넣고
버섯에 간이 살짝 배길 때까지 볶아줍니다.
닭 안심 볶음에 꽈리고추 볶은 것을 섞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닭 안심살이나 가슴살을 이용하여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야채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것을 듬뿍 넣어서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를 볶음 양념장에서 볶다가 닭고기가 거의 다 익을 무렵에 버섯을 넣어 간이 살짝 밸 때 까지 볶아줍니다.
그러면 닭고기의 고소한 맛과 버섯의 쫄깃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더 좋은 맛을 내게 됩니다.
꽈리고추는 흔히 반찬으로만 사용하던 고추인데요.
꽈리고추는 밑간을 하여 볶은 다음 마지막에 닭고기와 섞어야 모양도 예쁘고 빛깔이 선명하답니다.
닭고기와 꽈리버섯의 맛은 다이어트 음식의 한계를 넘어섰답니다.
닭안심살과 버섯이 서로 경합을 벌이는 듯한 맛...
꽈리고추의 향까지 가세를 하여 살짝 매콤함을 감돌게 하는 닭안심버섯볶음은 비단 다이어트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먹게 되는 치킨을 대신 하여서 좋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멋진 간식이기도 한답니다.
어르신들과 대감님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구요....
가을은 각종 해산물과 과일. 그리고 산과 들의 수확물로 우리의 몸이 많이 호강을 하게 되는 계절이죠...
그 덕분에 늘어가는 몸무게가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겸사겸사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처음부터 무리한 실천이 아닌 칼로리 조절과 영양 보충을 염두에 두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멋진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치킨보다 더 맛있는 닭안심버섯볶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기특한 음식을 꼭 만나보세요..
멋진 날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