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왕

[스크랩] 기도 460일째

스미트라즈 2010. 12. 29. 09:45

자비는 동정보다 훨씬 위대하고 고귀합니다. 두려움에 근거하고 있는 동정에는 건방진 시혜施惠의 태도, 때때로 <그 일이 내게 일어나지 않아서 기쁘다>라는 식의 잘난 척이 배어 있기도 합니다. 스티븐 레바인 Stephen Levine 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두려움이 어떤 사람의 고통에 가닿으면 그것은 동정이 된다. 당신의 사랑이 다른 사람의 고통에 가닿으면 그것은 자비가 된다.>

 자비심을 키우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통에 신음하는 모든 사람을 섬기게 되며, 당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고 어느 누구보다도 우월하지 않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됩니다.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출처 :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글쓴이 : 마음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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