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왕

[스크랩] 기도 535일째

스미트라즈 2011. 3. 14. 19:38

명상할 때 취하는 몸의 자세에는 희망과 섬광과 쾌활한 유머가  함축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우리 모두가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해가 비밀스럽게 깔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상 자세를 취한다 함은 붓다를 즐겁게 모방하는 일이고, 당신의 불성이 현현될 것을 알고 그렇게 되도록 고무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당신은 당신 자신이 처한 상대적 조건도 유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당신은 자신의 참된 불성을 기쁘게 신뢰하게 되었으므로 당신의 부정적 성향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것을 좀 더 관대하고 유머스러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이기도 한 붓다의 존귀함과 존엄함, 철저함과 겸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저 자신의 불성을 기쁘게 신뢰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이해와 확신과 함께 명상은 자연스럽게 진전될 것입니다.

 

부처님 고맙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출처 :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글쓴이 : 마음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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