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왕
[스크랩] 기도 644일째
스미트라즈
2011. 7. 8. 07:23
에고의 변덕스러운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영적인 길을 지속적으로 밟아 나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에고의 책략은 거의 무한정에 달하는 것이어서 모든 단계마다 방해를 일삼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우리의 의지를 악용합니다. 진리는 단순하고 가르침은 명백합니다. 그러나 정말 슬프게도 진리와 가르침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순간 , 나는 에고가 진리와 가름침을 복잡미묘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을 계속 목격해 왔습니다. 그것은 진리와 가르침이 에고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에고가 아무리 영적인 길을 가로 막는다 할지라도, 당신이 계속해서 그 길을 고집하고 명상 수행에 전념한다면, 당신은 에고가 얼마나 당신을 기만하고 있었는지 서서히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예건대 거짓된 희망과 거짓된 두려움 말입니다. 당신은 희망과 두려움이 우리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적임을 서서히 알게 될 것입니다. 희망은 당신을 기만하고 공허하게 만들며 좌절시킵니다. 두려움은 거짓된 정체성이라는 좁은 감옥 속에 당신을 가두어 버립니다. 또한 당신은 에고의 지배로 인해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억눌려 있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명상을 통해 열린 자유의 공간 속에서 당신이 잠시 집착을 벗어 던질 때, 당신의 참된 본성이 얼마나 광대무변한지 일별하게 될 것입니다. (((((((((((((((((((((아미타불)))))))))))))))))))))))))))))
출처 :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글쓴이 : 마음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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