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표지에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잤다"
이 한마디에 가슴이 찔립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만나고 웃고 울고....이것이 삶인줄 알고 살아온 세월이 몇겁이나 될까,,,
어느때 부터
사는게 뭐지,
참 나가 있다는데 나는 누구지,
경전의 말씀은 무엇을 말하려는거지,
참회의 절을 한다는데 절은 지금 왜하며 참회는 또 뭐지???
한꺼번에 올라오는 끝없는 물음에 정신만 혼란할 뿐, 그 누구도 답을 주는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겐 인터넷이란 새세상을 열어주신 선지식이었습니다.
경전의 글 한줄을 클릭하는 순간에 금강카페에 들렀고 살아있는 뭇 선지식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사실은 지은복이 없어 '청화큰스님'을 금강에서 뵈었습니다.
도반님들의 수행일기를 읽으며 '청화큰스님'의 책을 모조리 사서 미친듯 읽어내려갔지요.
미칠듯하던 그 황홀, 아! 이런게 부처님 가르침이셨네,,,,
그렇게 초발심시변정각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매달려 온 금강의 인연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귀하신 선지식 (박원자)승진행 보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느슨해진 신심을 꽉~조여주는 "인생을 낭비한 죄" 제겐 시기적절하게
내려쳐주는 당근이자 채찍이 되었습니다.
원력 크신 보살님들의 앞선 발걸음이 큰 등불이 되어 가는길이 훨씬 수월하리라 생각하며
그 분들이 가르키는 달을 똑 바로 볼 수 있도록 손가락끝은 이제 밀쳐두고
달을 향해 바로 서겠습니다. 그리고 주시하고 주시하고 주시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크신 은혜에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박원자(승진행)보살님 감사합니다()
금강카페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세화합장()()()
'일기처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보드가야 2(14.11.14 금 저녁) (0) | 2014.12.08 |
---|---|
[스크랩] 수덕사 정진 고맙습니다()()() (0) | 2012.01.31 |
[스크랩] 한산사의 정진으로 (0) | 2011.12.08 |
누구나 (0) | 2010.07.12 |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읽고(추천도서)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