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스크랩] 인생을 낭비한 죄"라,,,

스미트라즈 2011. 12. 8. 08:34

겉표지에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잤다"

이 한마디에 가슴이 찔립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만나고 웃고 울고....이것이 삶인줄 알고 살아온 세월이 몇겁이나 될까,,,

 

어느때 부터

사는게 뭐지,

참 나가 있다는데 나는 누구지,

경전의 말씀은 무엇을 말하려는거지,

참회의 절을 한다는데 절은 지금 왜하며 참회는 또 뭐지???

 

한꺼번에 올라오는 끝없는 물음에 정신만 혼란할 뿐, 그 누구도 답을 주는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겐 인터넷이란 새세상을 열어주신 선지식이었습니다.

 

경전의 글 한줄을 클릭하는 순간에 금강카페에 들렀고 살아있는 뭇 선지식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사실은 지은복이 없어 '청화큰스님'을 금강에서 뵈었습니다.

도반님들의 수행일기를 읽으며 '청화큰스님'의 책을 모조리 사서 미친듯 읽어내려갔지요.

미칠듯하던 그 황홀, 아! 이런게 부처님 가르침이셨네,,,,

 

그렇게 초발심시변정각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매달려 온 금강의 인연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귀하신 선지식 (박원자)승진행 보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느슨해진 신심을 꽉~조여주는 "인생을 낭비한 죄" 제겐 시기적절하게

내려쳐주는 당근이자 채찍이 되었습니다.

 

원력 크신 보살님들의 앞선 발걸음이 큰 등불이 되어 가는길이 훨씬 수월하리라 생각하며

그 분들이 가르키는 달을 똑 바로 볼 수 있도록 손가락끝은 이제 밀쳐두고

달을 향해 바로 서겠습니다. 그리고 주시하고 주시하고 주시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크신 은혜에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박원자(승진행)보살님 감사합니다()

금강카페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세화합장()()()

 

출처 : 금강(金剛)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글쓴이 : 세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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